Audio Codec 종류

서론

오디오 코덱은 종류도 다양하지만, CD/DVD 재생용 코덱, 음성 통화를 위한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용 코덱, 스트리밍에 적합한 코덱 등 목적도 다양하다. (물론 코덱 종류마다 한 가지 목적만을 위해 사용하는 건 아니다)

각 오디오 코덱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https://www.shutterstock.com/ko/image-vector/set-audio-file-formats-labels-icons-144332698

오디오 코덱 종류

MP3 (MPEG 1 Audio Layer 3)

MP3는 Fraunhofer 연구소에서 MPEG-1의 오디오 규격으로 개발한 손실압축 포맷으로 가장 대중적인 오디오 코덱이다.
장점 : 오랫동안 널리 펴져 보편화된 포맷인 만큼 대부분 환경에서 지원하며 아직도 쓰이고 있다.
단점 : MP3보다 압축률도 좋고 음질도 좋은 AAC가 등장했다.

AAC (Advanced Audio Coding, MPEG 2 Audio)

MP3 코덱을 개선하기 위해 프라운호퍼, 돌비, 소니가 함께 개발한 오디오 코덱으로 현재 스트리밍에서 표준 방식이다.
장점 : MP3에서 발생한 기술적인 문제를 대부분 개선한 완벽한 상위 호환이라 볼 수 있다.
단점 : 아직 MP3만큼 보편화되지 못했고 더 높은 품질의 코덱들이 등장하고 있다.

Vorbis (Ogg Vorbis)

MP3가 유료화된 후 이를 대체하기 위해 Xiph.Org 재단에서 Ogg와 함께 개발한 오픈소스 오디오 포맷이다.
장점 : 사용료가 없다는 장점에 많은 개인 회사가 사용한다(WOW, Minecraft 등).
단점 : 지원하는 플랫폼과 장치가 부족하고 MP3로 트랜스코딩하는 과정에서 음질이 많이 저하된다.

Opus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IETF)가 표준화한 오픈소스 코덱으로 기존의 VoIP 용도로 사용되는 음성 통화용 코덱 Speex를 대체할 용도로 개발되었다. 하지만 음악의 저장이나 스트리밍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장점 : 최고 품질의 손실 오디오 포맷으로 실시간으로 샘플링과 채널을 변경할 수 있다.
단점 : 인코딩 속도가 다른 코덱에 비해 매우 느리고 지원하는 플랫폼과 장치가 부족하다.

WMA (Windows Media Audio)

MS에서 개발한 손실 압축 오디오 포맷으로 WMV와 함께 사용한다.
장점 : MP3와 비교해 동일 음질 대비 훨씬 높은 압축률을 보여 준다. 높은 압축률로 인해 작은 용량을 가질 수 있어 실시간 감상이 가능하다.
단점 : 윈도우를 제외한 플랫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코덱. 더 좋은 코덱들이 등장하면서 점차 사용되지 않고 있다.

WAV (Waveform Audio Format)

MS에서 개발한 무손실 무압축 포맷이다. 녹음/음원 작업에서는 사실상 표준처럼 사용되고 있다.
장점 : CD 파일을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오기 때문에 음질이 매우 좋다.
단점 : 압축을 하지 않아서 용량이 매우 크다.

FLAC (Free Lossiess Audio Codec)

Xiph.Org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코덱으로 무손실 압축 코덱이다. 태그, 앨범아트, 건너뛰기 같은 기능을 첨부할 수 있어 음악 재생과 보관에 용의하다.
장점 : 무손실 무압축 포맷보다 용량을 줄일 수 있으면서 손실 압축 포맷과 달리 오디오 스트림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오픈소스이다.
단점 : 다른 최신 인코더보다 압축 효율이 떨어진다.

AC3 (Dolby Digital AC-3 )

Dolby에서 개발한 코덱으로 최대 5.1 채널(5개의 오디오 채널과 1개의 저주파 효과 채널)까지 지원하는 손실 압축 코덱이다.
장점 : 5.1 채널은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려줄 수 있어 영화 감상에 최적화되어 있다. 현재 극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덱이다.
단점 : 각 채널 하나하나의 음질은 CD 보다 떨어져 음악 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